충북 단양에서 휴가를 보내던 소방관이 삶을 비관한 남성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았다.

충북 단양에서 휴가를 보내던 소방관이 삶을 비관한 남성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았다.

소방관은 신발을 벗고 강변을 서성이는 남성을 보고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해 신속히 대처했다.

소방관의 빠른 판단 덕분에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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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 119종합상황실 김경호 소방장은 지난 25일 가족들과 충북 단양 도담삼봉 주변을 산책하던 중 멀리서 신발을 벗은 채 강변을 서성이던 한 남성을 발견했다.

김 소방장은 순간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남성을 향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이때 남성이 갑자기 강물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고, 주변 사람들이 손 쓸 틈 없이 물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출처 : 충남 소방본부]

이를 목격한 김 소방장도 즉시 강물에 뛰어들어 물속으로 가라앉은 남성을 구해냈다. 다행히 이 남성은 의식을 잃지 않았다.

김 소방장은 “남성에게 물어본 결과, 삶을 비관하며 물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며 “소방관으로서 할 일을 다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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