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식당의 충격적인 위생 실태 이걸 알고 나면 식당 가서 이것들은 절대 사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자면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은 전국의 모든 식당이 그렇다는 게 절대 아닙니다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서 깔끔하게 관리된 식당들도 많으니 모든 식당이 다 그렇다는 오해는 절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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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물건
📌 우선 첫 번째 그것은 바로 식당 수저통입니다
우리가 식당에 가면 제일 먼저 세팅하는 게 바로 수저일 텐데요 그런데 요즘 수저 찾으려면 어디부터 손이 가나요
그렇죠 테이블 옆에 다들 더듬더듬 만져봅니다 서랍식으로 그 안에 수저도 있고 티슈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논란이 된 건 바로 위생 문제 때문이었는데요
왜냐 우리가 수저를 꺼내는 과정에서 내가 먹을 수저만 딱 짚는 게 아니라 다른 수저도 함께 만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누구의 손이 닿았을지 얼마나 만져졌을지 모르는 수저를 쓰기가 위생상 집집하고 불쾌하다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심지어 그 수저통을 청소하거나 닦는 걸 본 적이 없다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서랍식 말고 스텐 또는 나무통으로 되어 있는 수저 통도 있죠
그런 수저 통속 수저는 다 입이 닿는 부분이 위로 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 역시 수저에 여러 사람의 손이 닿을 수밖에 없다는 거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행동 요령에도 식당 사업주는 종이로 포장된 수저를 비치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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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물건
📌 그것은 바로 식당 물통입니다
물론 여러 물통에 남은 물을 한통에 몰아넣거나 정수기 물을 채워넣는 과정에서 해당 물통은 당연히 설거지를 하기가 어렵겠죠
실제로 다른 네티즌분들도 식당에서 알바할 때 그렇게 물을 채워 넣었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다양한 의견을 남겼는데요 남은 물길이 자꾸 채우다 보면 교차 오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통은 매일 세척해야 한다 요즘 시기에 물 아까워서 재사용한 날이 남은 음식 재사용이랑 무슨 차이가 있냐 이런 의견들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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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물건
📌 지난 8월 부산의 한 물수건 공급업체의 물수건이 전량 폐기 처분을 받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무려 기준치에 1만 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겁니다
이 물수건은 어디로 공급되는 물수건이었을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곳 맞습니다 바로 식당으로 제공되는 물수건이었는데요
요새는 물티슈로 제공되는 곳들도 많지만 아직도 이 물수건으로 제공되는 식당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물수건의 위생 실태에 대해서는 오래전인 2006년도에도 문제가 됐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다들 이 물수건의 위생 실태를 알고 나서 식당 물수건은 더러워서 사용 안 한다는 분들도 많아지셨죠
그런데 요즘에는 좀 괜찮아졌나 싶었는데 아직도 그런 곳들이 많은가 봅니다 부산 동구청은 지역의 한 물수건 처리 업체에 불시 위생 점검을 나갔는데요
이 업체는 식당에서 쓴 물수건을 수거해 세척하고 다시 식당에 납품하는 업체인데 검사 결과가 진짜 충격 또 충격입니다
✅ 물수건 하나 여러 개도 아니고 물수건 하나에서 검출된 세균 수가 무려 13억 마리 13억 마리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물수건 세균수의 법적 허용 기준치는 10만 마리인데 무려 1만 3천 배나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된 것이죠
우리가 손을 깨끗이 씻으려고 사용하는 물수건에서 오히려 13억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니 이건 손을 닦는 게 아니라 손에다가 세균을 묻히는 꼴이 되는 거네요 진짜 더럽고 끔찍합니다
그런데 이 물수건으로 다들 뭐 하시나요 물론 손만 닦는 분들도 계시지만 입도 닫고 어떤 분들은 발도 닦고 또 어떤 분들은 여름에 땀난 겨드랑이까지 닦는다고
물수건은 세균 천지가 됐는데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검출된 세균은 병원균을 제외한 균 즉 일반 세균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세균이라고 안심할 수가 없는 것이 일반 세균도 13억 마리나되면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렇게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는 건 살균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하는데요
부산동구청은 식당에 배포된 물수건 600여 장을 모두 수거해 폐기 처분했으며 해당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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