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하는 여자가 완벽한데 “이것” 때문에 결혼 고민됩니다… 어떻게 할까요?

30대 초반 남성이라 소개한 글쓴이 A씨는 현재 교재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요즘 들어 A씨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다.

📌 데이트 때마다 늘 사랑이 넘치지만 여자친구가 매번 받으러 다니는 ‘이것’이 불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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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내용

한 달에도 두세 번은 바뀌는 화려한 여자친구의 손톱에 문득 궁금해진 A씨는 어느날 “이런 거 받는 데는 얼마 정도 들어?”라고 물었다.

여자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 이거? 1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

“손톱 하나 칠하는데 10만원이라니”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A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A씨의 여자친구는 한 달에 네일샵을 두세 번 정도 방문하니, 계산해보면 한 달에 약 20~30만원은 거뜬히 드는 것이다.

물론 어떨 때는 정갈하게 단색으로 또 어떨 때는 화려한 스톤이 박힌 여자친구의 손톱을 보면서 A씨는 가끔 예쁘긴 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격을 알고 나니 A씨는 “딱히 물질적으로 남는 것도 없고 2~3주만 지나도 지워지는 데다 손톱 건강에도 안 좋은데 비싸기까지 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월급 200만원으로 전세 대출금에 이자, 식비, 교통비, 커피값, 기타 경조사비까지 챙겨야 하는데 거기다 한 달에 20만원이나 드는 여자친구의 취미생활은 A씨에겐 조금 과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A씨의 걱정에도 여자친구는 “나는 만족하는데…나는 하나도 돈이 안 아까워”라고 답했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모습에 이해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A씨에게는 어렵기만 했다.

그래서 결국 A씨는 누리꾼들에게 “여자친구의 취미생활을 보고 돈 아까워하는 제 마음을 없애보고 싶다”면서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실 수 있나요? 욕먹을 거 알지만, 여자친구와의 사랑을 지키고 싶습니다”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을 앞두고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데 20만원은 좀 비싼 것 같다”,

“여자친구분은 결혼 후 남편이 20~30만원 어치 취미생활을 한다고 하면 이해해줘야 한다”, “20~3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 않나?” 등 A씨에 공감을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기 돈 벌어 자기가 쓰는데 뭐가 문제냐”, “나는 오히려 여자친구가 꾸미는 게 더 좋아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

“행복하려고 돈을 버는 건데 이런 취미생활도 못 하게 하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 등 A씨의 여자친구에 공감하는 반응도 많았다.

정리하자면…

돈과 가치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A씨의 여자친구가 네일아트를 받고 정말 행복하다면 아깝지 않은 비용이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 A씨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만도 하다.

결혼한 부부들도 주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싸운다고 한다.

그렇기에 결혼 전에도 자신이 생각하는 돈과 가치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경제적인 능력을 함께 잘 이야기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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