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많이 도와줬어요”밤을 새면서도 전화통화하면서 저를 위로해주고, 명절 때 갈데 없을까 봐, 명절 음식 먹여주고…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나의 아저씨 박수홍’을 위로하며 30년 찐 우정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오늘은 30여년 전부터 박수홍과 인연을 맺으며 찐한 우정을 보였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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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용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박경림을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집으로 초대한 손님이 있다고 밝히면서, “정말 친하고, 고맙고 귀한 존재야. 그 분이 영화계 거물이야”라고 말했다

. 이어 박수홍은 초대 손님에게 전화를 걸었고, 상대는 “아저씨”라고 말했다. 목소리만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박경림이었다.

박수홍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의 영원한 여동생, 친동생, 여동생 박경림”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의 팬클럽 초대 회장 박경림에 대해 “진짜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많이 도와줬어요”라면서

“박경림은 사실 제 친 여동생이에요. 어려움이 있을 때, 하. 밤을 새면서도 전화통화하면서 저를 위로해주고, 명절 때 갈데 없을까 봐,

명절 음식 먹여주고. 고마운 동생한테 ‘나 기운차렸다. 행복해지고 있다’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경림이한테 연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집에 온 박경림은 “아저씨”라면서 박수홍을 불렀다. 박경림은 파김치, 참기름을 선물했다. 이 선물을 받은 박수홍은 감사의 마음을 거듭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07년 박수홍이 출간한 요리책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박경림은 박수홍이 해줬던 새우볶음밥, 콩나물잡채를 언급했다.

또한 박수홍과 박경림은 과거 함께 활동하던 때도 떠올리면서 ‘국민남매’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때를 언급했다.

이 와중에 박경림은 박수홍과 함께 했던 ‘좋은 사람 소개 시켜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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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저씨가 만나려고 한 프로그램이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에 박수홍은 “와이프가”라면서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경림은 박수홍이 “편집할 이야기를 왜 이렇게 길게 하니”라면서 과거 폭로를 멈추게 하자, 꿋꿋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박수홍은 박경림의 과거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언급하면서, 자신은 상복이 없다고 했다.

이에 박경림은 다 지난 일이라면서 자신이 상을 받았던 시상식을 언급했다. 이를 다 들은 박수홍은 “아, 열받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정하다가고 티격태격하는 ‘국민남매’의 면모였다.

박경림은 박수홍에게 “저는 아까 아저씨가 요리 만들어주는데, 반대로 어떤 생각을 했냐면, 나 진짜 출세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무서울 정도로 아저씨 기사 모아서 일기 쓴 거”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렇게 좋아했던 나의 스타가 요리 해주니까, 내가 진짜 성덕이구나”라고 말해 박수홍을 감동케 했다.

이어 박경림은 박수홍에게 “결혼하니까 좋죠?”라면서 “몇 달 전에 봤을 때보다 좋아보여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내가 가장 인생에서 어려울 때 만난 사람이 지켜준다. 정말 행복해”라고 말했다.

또한 박경림은 “주위에서 2세 관련해서 물어보더라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하게”라고 박수홍에게 말했고,

이에 박수홍은 “나 그렇지 않아도. 병원 다녀왔어. 와이프도 그렇고 나고 그렇고 (2세) 준비하고 있어”라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은 유재석이 보낸 결혼 선물도 자랑했다.

그는 “혼인 신고만 하고, 결혼식 못했잖아. 재석이가”라면서 박경림에게 “너 부담 갖지 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석이가 전화와서 형 결혼식도 못했으니까 결혼 선물 할래. 경림이도 안 했어. 세탁기를 받았어. 세탁기, 건조기. 보여줄까?”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박수홍의 제안을 거절했고, 박수홍은 “저거 최신식이야”라면서 자랑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다홍이가 등장하자 박수홍은 “(다홍이가) 고모 드럼 세탁기 같이 구경가요”라면서 “농담이야”라고 말했다. 박수홍이 박경림을 만나면서 쏟아진 입담은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박수홍에게 ‘편스토랑’ 출연 계기도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이게 고민을 했지. 한 번 누명과 오해를 받으니까 조심스럽더라고. 내가 저지르지 않은 죄로 누명을 써보니까, 이게 정말 뭘 해도 욕을 먹더라고”라면서

“경림이가 나한테 그랬잖아. ‘아저씨, 정말 다행이에요. 밝아서. 이런 시기 때 언니까지 그랬으면 어떡할 뻔 했어요’.

겉으로 씩씩한 척 했는데, 속으로는 그랬지”라고 말하면서 현재 아내의 밝은 성격을 표현했다. 이어 박경림은 “성격이 좋잖아요. 언니가”라고 말했다.

또한 박수홍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정말 나아졌어”라고 밝혔고, 박경림은 “저한테도 연락 많이 왔거든요. 걱정 되서.

너무 잘 됐어요. ‘편스토랑’ 하게 됐다고 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라고 박수홍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이게 누가 이렇게 자기 일처럼 기뻐하겠니. 정말 경림아 네가 내 친동생이다. 고맙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박경림에게 “내 꼭 잊지 않고 갚으면서 살게”라고 말했고, 박경림은 “(박수홍) 존재가 저한테는 힘”이라면서 두 사람의 찐 우정을 엿 볼 수 있게 했다.

박수홍은 박경림에게 두 사람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면서 성공 의지를 드러냈다.

가족과 얽힌 일로 적잖은 마음 고생을 해온 박수홍. 그리고 그 곁에서 ‘나의 아저씨’ 박수홍을 위로하고 응원한 박경림의 우정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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