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우리 몸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고 건강하게 먹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하루 물 권장량에 대한 속설과 이밖에 다양한 오해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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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이슈가 된 물 권장량 논란
하루 물 권장량이 8잔(약 2ℓ)이라는 것은 약 80년 전 연구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해 6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여기서 성인들이 하루에 약 2ℓ의 물을 섭취하도록 권했다.
이 권장량은 모든 음식과 음료에서 얻을 수 있는 물까지 포함해서 한 사람의 하루 총 물 섭취량을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루에 물 8잔씩 매일 마셔야 한다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며 해당 이야기가 확산했다.
물 적정량은?
📌 매체는 일부러 물을 마시기보다는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셔주면 된다고 전했다. 실제 관련 연구에서도 물 필요량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의 하루 섭취량은 하루 2.5L 정도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를 꼭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미국에 비해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량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하는 수분량이 1L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외의 듀크대학교 허만 폰처 박사와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정말로 얼마나 많은 물이 있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태어난 지 8일 된 아기부터 96세 사이의 26개국에서 온 56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농장 노동자들, 운동선수들과 비운동선수들, 앉아서 일하는 유럽과 미국의 회사원들, 그리고 남미와 아프리카의 농업과 수렵채집 사회의 사람들 등 가지각색이었다.
연구에서는 몸의 이산화탄소 생산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추적기가 달린 물을 사용하는 ‘이중표식수법'(double labeled water)이라는 방식을 사용했다.
연구진들은 체내 물 순환율을 파악해 참가자들의 물 섭취량과 손실량을 평가했고 그 결과 사람의 하루 체내 물 순환율은 체지방의 크기와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체지방이 적을수록 더 많은 물이 필요했다.
또 기후와 신체 활동량에 따라서도 물 순환율이 달라졌다. 더운 기후에 살고 더 많이 움직이는 사람이 더 많은 물이 필요했다.
폰처는 “남성은 대부분 여성보다 몸집이 크고 체지방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물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더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면, 매일 야외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물을 더 필요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우리나라 연구에 따르면…
📌 지난 2020년 한국영양학회 연구에 다르면 남자의 경우 청소년기부터 74세까지는 하루 900mL 이상, 여성의 경우 600~800mL 정도의 물을 섭취하면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물 섭취시 주의사항
✅ 물은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자주 틈틈이 마시는 게 좋습니다.
물은 몸속에 들어와 2시간 정도가 지난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
콩팥의 기능에 무리가 가고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해질에 불균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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