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을 불러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배 넘게 급증한 가운데 영유아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17일 전국 208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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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잘걸리는 연령대
특히 영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
📌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4월에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경우,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한 경우 등에 감염된다.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 방법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세척해 먹으며
물은 끓여 마시는 등의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질병청은 당부했다.
보육시설이나 학교 등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증상이 없어지고 48시간이 지날 때까지 등원이나 등교, 출근을 제한해야 한다.
가정에서도 환자와 공간을 구분해 생활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