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취식이 가능할거로 생각을 하고 있고, 대부분 팝콘이나 매점에서 파는 오징어 구이 정도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했죠
근데 최근 개봉한 아바타2 영화를 보면서 이것을 먹어 온라인에 글을 올려 엄청나게 화제가 된 사건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사건에 대해 어떤 음식을 먹었길래 이렇게 화제가 되었는지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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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식이길래..?
이곳에 ‘회’를 가져와 초장을 찍어먹는 남성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상영관 내 회 취식’이 적절한지를 두고 토론까지 벌어졌다.
논쟁이 시작된 건 지난 24일 영화 커뮤니티 익스트림무비에 “코엑스 돌비시네마에서 최악의 관크를 경험했다”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 때문이다.
‘관크’는 관객과 크리티컬(critical)의 합성어로, 한 관객이 비매너 행위로 다른 관객의 몰입을 방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 작성한 글
작성자 A씨는 이날 새벽 2시 35분쯤 강남 코엑스 돌비시네마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아바타:물의 길’을 관람했다.
참고로 이 영화관은 고급 음향시스템과 4K 화질을 지원하는 특별관으로, 주말 기준 가격은 평일 대비 9000원가량 더 비싸다.
A씨는 또 “소음도 있어서 여러모로 더 화가 났다. 속상해서 관계자에게 따졌더니 하필 그 시간에 위쪽 전시장 공사를 해서 그렇다더라 일진도 사납다”고 했다.
이 남성은 다른 관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외부 음식물 섭취를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네티즌들의 반응
해당 사연은 다른 커뮤니티에도 공유됐다. 네티즌들은 “아바타가 3D 수족관이라 하니까 회를 먹은 것 같다” “비싼 돈 주고 영화관을 방문한 건데 환불받아야 한다”
“영화관이 자체적으로 일부 음식을 제한하는 규정을 둬야 한다” 등의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일각에선 “요즘 영화관도 자체적으로 잡채밥을 파는 데 방해만 안 되면 뭘 먹든 괜찮지 않나”
“회와 초장은 냄새가 심하지 않은데 지나치게 예민하다” “오히려 영화관에서 파는 오징어 냄새가 더 역하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현재 영화관 취식에 관한 규정
과거에는 영화관 내 외부음식 반입이 불가능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8년 이런 제한을 불합리한 규제로 판단해 시정 조치를 내리면서 영화관에 외부 음식물을 반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반입되는 음식이 다양해지다 보니 강한 냄새나 음식을 섭취하는 소음 때문에 관객들 사이에선 종종 불만이 나오는 상황이다.
컴플레인시 영화관에서의 대응은?
이 영화관 관계자는 뉴스1에 “해당 내용이 고객 불편사항에 접수된 건 맞다”며 “외부 음식물 제한이 따로 없고 일일이 짐을 확인하기 어렵다 보니 이런 상황이 종종 있다.
현장에서 관람객의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즉시 들어가서 제재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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