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힘들게 농사지어 종종 김치와 쌀을 기부하고 있는 기부천사가 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힘들게 농사지어 수확 후 보냈던 기부처에서 정말 어이없고 충격적인 반응이 올라와 기부천사는 온라인에 글을 올리게되었고
그 반응을 본 네티즌들에 의해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는데 그 기부처의 어이없는 반응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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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눔 했더니 기운 빠지는 문자를 받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친구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서울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동시에 시골에서 벼농사, 밭농사를 짓고 있다.
글쓴이는 “친구가 몇 년 전부터 연말마다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많지는 않더라도 나눔을 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도 쌀 20㎏과 김치 20㎏을 차에 실어서 갖다 드렸는데, 나눔 받은 사람이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며 메시지를 갈무리해 공개했다.
메시지의 전말
📌 메시지에는 A씨와 나눔 받은 B씨가 나눈 대화가 담겼다.
B씨는 “매년 쌀, 김치 나눔 감사하다”면서도 “쌀과 김치를 먹어보니 남편이 ‘중국 쌀 같다’며 쌀만 다시 보내드리라고 했다. 주소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 착불로 보내드리면 될까요? 김치는 맛있다”고 했다.
이에 A씨는 “이번에 도정한 햅쌀인데, 입맛에 안 맞으셨나 보다”라면서 쌀을 돌려받을 주소를 알려줬다.
이후 B씨는 “감사합니다.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의 반응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쌀이 맛없어도 자기 선에서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래서 무료 나눔이 없어지는 것” 등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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