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보면 수많은 택시들의 눈을 찌푸리는 경우를 종종 볼때가 있습니다만…
한 택시기사가 길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아이에게 한 이 행동으로 해서 아이의 생명을 살렸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 함께 보면 더 좋은 글
어떤 사연인가요?
2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보다 더 가슴 뭉클한 드라마가 또 있을까요 심폐소생술 실시 후 응급실에 안전하게 데려다주어 아이가 무사했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사건은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앞 송파사거리에서 벌어진 상황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블랙박스 차량 주인은 택시기사 A씨였다. 당시 그는 신호 대기 중 길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아이를 발견했다.
아이의 어머니가 아이를 들며 어찌할 바 몰랐다. 이를 보던 A씨가 택시에서 급하게 내려 아이를 길에다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출처=유튜브 ‘한문철 TV’출처=유튜브 ‘한문철 TV’ 캡처
제보자의 얘기
제보자는 “(A씨가) 처음에는 엄마랑 아이가 장난하는 줄 알고 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이 다리와 머리가 축 처져 있어서 심상치 않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에서 내려 보니 아이는 의식이 없었고 엄마는 울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며 “심폐소생술을 하며 아이 엄마에게 119를 부르라고 했고 도중에 아이 의식이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A씨는 아이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구급대가 도착하지 않자 직접 두 사람을 태우고 인근 병원 응급실까지 데려다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택시비라도 내겠다는 아이 엄마의 요청도 거절했다고 한다.
택시기사의 정체
무사히 아이는 A씨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A씨는 택시기사를 하기 전 호텔 안전관리실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이었다.
얼마 전, 호텔을 그만둔 후 개인택시를 시작했다. 호텔에서 근무하며 배웠던 심폐소생술로 아이를 살린 것이다.
네티즌들의 반응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일 하시고 아이의 생명을 살려주신 것에 감동입니다”,
“훌륭한 일을 하신 택시기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가족을 구하셨습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함께 보면 더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