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남자 배우는 2020년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조은정 아나운서와 사랑의 결실을 맺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조은정이 2018년 <본격연예 한밤> 리포트로 활동 당시였는데요.
남자 배우의 정체는?
소지섭은 2018년 2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손예진과 함께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사람의 열애설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인터뷰 영상까지 다시 회자 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조은정은 1년 차 새내기 영화 큐레이터로 소지섭을 인터뷰했는데요. 시작부터 소지섭은 조은정 대신하여 슬레이트 박수를 쳐주기도 하며 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내내 조은정과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기도 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조은정이 “평소 연애 할 때 달달한 표현을 하는 스타일이냐”고 질문하자 소지섭은 “잘 못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지섭은 “항상 앞에서 보다는 뒤에서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앞에서는 되게 쑥스러워 한다”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조은정은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요?”라도 다시 질문하자 소지섭은 “친한 오빠들이 많으신가 보다”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지인으로 지내다 2019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졌으며 디스패치 보도 이후 두사람은 열애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조은정님의 이력
1994년생으로 서울예고 한국 무용과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학과 를 전공 한 뒤 게임 전문 채널 OGN 아나운서로, SBS리포터 활동을 하였습니다.
소지섭은 지난해 영화 <자백>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며 과거 촬영 당시 조은정과 교제 중이었음을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소지섭은 “결혼하면 안정감이 생긴다고들 하지 않나. 저 또한 오랫동안 불면증을 앓아왔는데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없어졌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는데요.
“저도 그 영상을 봤다. 첫눈에 반한 건 맞지만 일하는 중간이었기 때문에 불꽃이 튄 건 아니었다. 그런데 촬영이 끝나고 돌아오니 계속 생각이 나더라”
“주변 지인을 통해 연락해서 한 달 뒤에 지인들과 함께 만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뛰었고 연락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 연락했다”라며 당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2020년 4월 7일 혼인신고를 먼저 마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는데요. 이후 기대와는 다르게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당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결혼식 축의금을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하였습니다.
당시 5천만 원의 기부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며 결혼식을 대신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한 뒤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어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더했는데요.
최근 근황
지난해 11월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 전시전에 방문하여 결혼 후 첫 투샷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소지섭은 드라마 <닥터로이어>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조은정은 현재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