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60만원버는 쥐꼬리 월급 남편…” 피곤하다고 투잡안하는게 정상인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투잡을 뛰지 않는 남편 사연이 소개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남편은 직장인으로 일하며 월급으로 260만 원을 수령한다. 다만 그녀는 남편의 이 같은 월급에 늘 불만이 가득했다.

A씨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남편이 가져다주는 생활비로는 택도 없다”며 토로했다.

A씨, “육아 등을 생각하면 내가 일하는 것 쉽지 않아”

그녀는 자신이 직접 일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아이를 봐야 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상황.

이런 이유 등으로 A씨는 남편에게 “투잡을 뛰어라”고 부탁하지만 남편은 피곤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요청을 거절하고 있다.

A씨는 “시간을 내어 배달이나 편의점, 화물차 운전 같은 거라도 하면 될 텐데”라며 불평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아내 말에 공감이 간다”는 쪽과 “아내가 너무했다”는 쪽으로 양분됐다.

네티즌들의 반응

A씨 말에 공감을 표한 이들은 “아내와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월 260만 원이면 부족하긴 하지”, “애한테만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

“힘들겠지만 가정을 생각해서라도 남편이 마음을 움직였으면 좋겠다”, “물론 투잡을 뛰는 게 쉽지 않겠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반면 “글쓴이가 너무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남편이 돈 버는 기계냐”, “하루 종일 일 하고 온 사람한테 또 일을 하라고?”, “그렇게 가정에 보탬이 될 거면 글쓴이가 직접 일을 하던가”, “왜 이걸 남편 탓만 하고 있지?” 등의 의견을 냈다.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