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린 후” 뒤에서 서성이던 여성, 기사가 직접 가보니 충격적인..

버스에서 내려도 갈길 가지않고 뒤에서 서성이던 한여성이 수상해서 기사가 직접가봤더니 충격적인 일을 벌이고 있었다는 기사가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사건인가요?

지난 1일 MBN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류장에 버스 한 대가 들어와 정차한다. 그러자 승객들이 하나 둘 버스에 올라탄다.

그런데 정류장에 있던 한 여성이 버스 입구가 아닌 뒤편으로 걸어간다.

​그러더니 갑자기 왼쪽 발을 슬쩍 뒷바퀴에 넣고 가만히 서 있다. 출발하려던 버스 운전자는 수상한 행동의 이 여성을 발견하고 버스 밖으로 나간다.

​여성은 그제서야 바퀴에서 발을 빼고 잠시 주춤하다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여성의 이같은 행동은 고스란히 영상에 잡혔다.

​여성은 버스가 그대로 출발하면 기사의 부주의로 다쳤다고 신고하고 보험금과 피해보상금 등을 타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가 출발 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면 졸지에 사고 가해자가 될 뻔했다.

​해당 버스 운전기사는 MBN에 “앞으로만 타고 뒤로 내리는 손님이 없었다”며 “다행히 발견해서 사고를 면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도 용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광웅 변호사는 “사고가 나면 소속 버스 회사에 알려야 하는데 사고 이력으로 인한 불이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와 조용히 합의를 하려 하는 심리를 이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보험금 등을 노리고 사고를 유발하다 사고 영상 등이 증거로 적발되면 보상은 커녕 오히려 사기죄나 강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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