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선언 이후” 수익 1/10 됐지만 극복 한 여배우의 정체

배우의 커리어

한편, 오늘 소개해드릴 배우는 2002년 설록차 광고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방송계에 발을 디뎠다. 특히 그는 데뷔 초창기 아시아나항공의 광고 모델로 출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MBC ‘논스톱3’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 특유의 청순가련한 외모로 인해 주로 첫사랑 이미지가 강한 역할을 맡았다.

배우의 정체

하지만 이런 이미지 탓에 이보영은 과거 배우 지성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을 무렵 큰 고충을 겪어야 했다.

실제로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지성과의 공개 연애 후 몇 년간 일이 끊겼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열애설 후 일이 끊겼다. 그 후 CF도 끊겼고 방송에는 가끔 나오긴 했지만 2년 정도는 수입이 10분의 1로 줄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어 “아마도 내가 첫사랑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서 그랬던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보영은 “심지어 어떤 작품에 들어가려고 하면 상대 남자배우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나와 하기 싫다고 했다.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오히려 연기 욕심을 갖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이후 그는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선 속물근성을 가진 국선변호사 장혜성으로 변신했으며,

‘신의 선물-14일’에서는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는 엄마 김수현 역을 맡아 처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또 tvN ‘마더’에서는 상처받은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엄마를 자처하는 강수진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으며,

‘마인’에서도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 뒤 점차 욕망을 드러내는 인물 서희수로 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근황

현재는 남자친구였던 지성과 결혼에 골인하며 자녀를 두고 있으며 곧 공개될 ‘대행사’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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