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건인가요?
3일 SBS에서는 편의점에서 외상을 요구하며 난동을 피운 손님이 출동한 경찰에 저지당한 후 앙심을 품고 20분 만에 돌아와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 영상이 다소 폭력적일 수 있습니다 🚨 영상주의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뉴스 보도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가 지난 2일 오전 수원의 한 편의점에서 2만2000원어치의 물건을 고른 후 아르바이트생 B씨에게 1만원을 건넸고는 나머지는 외상을 해달라며 난동을 부렸다.
결국 B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잠시 후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A씨는 겨우 편의점을 떠나는 듯했다.
하지만 약 20분 후 다시 편의점에 돌아온 A씨는 “너 XX, XX 경찰에 신고했지”라며 계산대 안으로 들어가 B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B씨는 그만 때리라고 애원했지만 A씨는 바닥에 쓰러진 B씨를 발로 차는 등 폭행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재출동한 경찰에 A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얼굴과 배를 무차별 가격당해 병원에 입원한 B씨는 A씨의 난동과 폭행에도 울분을 터뜨렸지만 경찰의 조치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황당한 경찰의 반응
B씨는 “A씨가 경찰관들한테 ‘나 절대 집 안가. 나 오늘 쟤 죽여버릴 거야’ 이렇게 말을 했는데도
경찰관들은 ‘저희는 거기 남아 있을 의무가 없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A씨가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본 뒤 현장에서 철수했다며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