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지만 물론 사람이다보니 실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오늘 알려드리는 뉴스는 정말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과 억울함을 당한 피해자의 10여년간의 삶에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떤 사연인가요
최근 근황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8년간의 고통 끝에 무죄 판결을 받게 되었고 현재는 복직했다고합니다.
이에 따라 중앙일보에서 진행한 피해자와의 문답을 가져와봤습니다
📌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나.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아닌건 아닌거다. 진실은 하늘이 알 것이고 눈처럼 녹아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사건 영상이 있으니 화질을 개선하고 속도를 늦춰서 보면 내가 팔을 꺾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재생 속도를 6분의 1로 늦추고 화질 개선에 음성 분석까지 도와준 변호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 오랜 재판을 거치면서 느낀 점은.
한 인터넷 기사에 ‘박철씨 끝까지 싸워서 사회 정의를 세워줘서 고맙습니다’라는 댓글을 봤다.
하지만 나는 노동 운동을 하거나 사회 정의를 세우려는 거창한 뜻을 갖고 버텨온 것이 아니다. 나와 아내를 거짓말 쟁이로 만든 잘못을 바로잡고 싶었을 뿐이다.
이 사건은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됐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 뿐만 아니라 부당한 공권력에 의해 피해받는 시민들이 없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또 부당하게 공권력을 행사한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마지막 말이 가슴에 굉장히 와닿네요…
저 또한 억울한 사람이 없게 만드는게 법치주의 사회의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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