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벌초에 나섰던 90대 할아버지가 실종됐다가 8시간 만에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강아지는 반려동물이지만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친구인 이유가 있습니다

📌 아들과 함께 벌초에 나섰던 90대 할아버지가 실종됐다가 8시간 만에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출처 : 강남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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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쯤 거제시 둔덕면 소재 산방산 4부 능선 지점에서 A(90대)씨가 아들과 함께 벌초를 한 후 다른 산소로 이동 중 길을 잃고 실종됐다.

A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취견 라비 출처 : 강남 경찰청 제공]

아들 B(60대)씨는 길이 엇갈리자 2시간 정도 A씨를 찾아나섰지만 찾지 못하자 3시간 만에 하산했고 날이 어두워지자 이날 오후 6시 47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실종팀, 형사팀 등 10여 명과 소방인력 20명, 체취견 2마리 등을 동원해 실종장소 인근 묘지, 등산로 주변을 대상으로 야간 산악 수색을 벌였다.

📌 이 과정에서 체취견이 15일 0시 20분쯤 실종장소에서 300m 떨어진 계곡 부근에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탈진한 상태였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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